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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천적 kt 꺾은 삼성, 2위와 격차 좁힌다


2위 kt 꺾고 격차 좁혀…최하위 콩두 상대로 시즌 10승 노려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천적 kt 롤스터를 꺾은 삼성 갤럭시가 최하위 콩두 몬스터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콩두와 삼성은 19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지난 2015년 이후 삼성은 kt에 LCK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심지어 세트 승리도 없었다.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도 0대2로 완패하며 kt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2016 LOL 월드 챔피언십' 대표선발전에서 3대2로 이기긴 했지만 LCK 연패 기록은 계속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 16일 kt에 승리하며 세트 연패 기록을 '22'에서 끊었다. 경기력도 좋았다. 1세트는 아무것도 못 하고 졌지만 곧바로 심기일전해 2, 3세트를 가져오면서 천적 관계를 청산했다.

이제 삼성에게는 2위 자리를 빼앗는 일만 남았다. 현재 kt는 10승 4패, 삼성은 9승 4패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삼성은 kt와 승패 면에서 동률을 이룬다. 이번 경기를 2대0으로 잡으면 득실차도 4점 차로 좁힐 수 있다.

마침 이번 상대는 리그 최하위 콩두다. 콩두는 1승 12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패로 인해 선수들의 기세가 꺾이면서 경기력도 그다지 좋은 상태가 아니다.

삼성이 평소처럼 단단하고 정석적인 운영을 펼친다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전력 면에서 삼성과 콩두의 격차는 극심하다. 방심하지 않는다면 삼성의 낙승이 예상된다.

포스트시즌은 더 높은 곳에서 시작해야 유리하다.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면 경기를 덜 치르므로 주요 전략을 감출 수 있다. 2위 kt를 따라잡기 위해 삼성은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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