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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2017시즌 고척 스카이돔 입장료 확정


전 시즌과 비교해 대부분 인하 및 동결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 입장료를 확정해 16일 발표했다.

넥센 구단은 좌석 위치에 따라 R.d-club, 스카이박스, 테이블석, 내야석, 외야석 등으로 구분했다. 또한 모두 13가지 종류 좌석을 고척 스카이돔을 찾는 팬들에게 제공한다.

스카이박스를 제외한 모든 좌석 가격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인하되거나 동결됐다.

고척 스카이돔 주중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1층 테이블석(써모스석) 5만원, 2층 테이블석(로케트배터리석) 4만원, 골드 내야지정석 3만원, 골드 외야지정석 1만7천원, 스카이 블루석 1만7천원, 블루석 1만5천원, 3층 지정석 1만2천원, 4층 지정석 9천원, 외야 지정석 1만2천원, 외야 비지정석 7천원으로 지난 시즌과 같다.

주말 및 공휴일 입장료 역시 동결됐다. 성인 기준으로 1층 테이블석(써모스석) 7만5천원, 2층 테이블석(로케트배터리석) 6만원, 골드 내야지정석 4만5천원, 골드 외야지정석 2만5천원, 스카이블루석 2만5천원, 블루석 2만2천원, 3층 지정석 1만8천원, 4층 지정석 1만3천원, 외야 지정석 1만8천원, 외야 비지정석 1만원이다.

그라운드를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저리한 R.d-club은 주중 5만5천원, 주말 및 공휴일 8만5천원으로 지난 시즌괴 비교해 5천원 인하됐다. 해당 좌석 이용 고객들은 고급가죽으로 된 좌석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한편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돔박스 제공 등 식음서비스는 올 시즌부터 폐지했다.

스카이박스는 가격이 올랐다. 지난 시즌보다 1인 기준 3만원 인상됐다. 주중, 주말 관계없이 9인실 117만원, 14인실 182만원, 30인실 390만원이다.

식사 및 음료 등 케이터링 서비스가 제공되고 스카이박스 외 일반 관중석에도 스카이박스 고객 전용 좌석(Free zone)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위치에서 경기를 관람이 가능하다. R.d-club과 스카이박스, 골드 내・외야지정석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은 가족단위 관중들의 편의를 고려해 어린이의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외야 지정석과 외야 비지정석은 어린이 뿐 아니라 군인, 경찰,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로자에게도 50%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어린이 회원과 미취학 아동은 외야 비지정석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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