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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김성윤 PD, KBS 떠나 JTBC 향하나


함영훈, 김진원, 전창근, 모완일 PD 등 이적 행진 이어질까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김성윤 PD의 JTBC 이적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

KBS에 따르면 김성윤 PD는 최근 KBS에 사표를 제출했고 14일 퇴사가 결정됐다. 이후 김성윤 PD가 JTBC를 간다는 보도가 잇따랐고, 이에 대해 JTBC는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그은 상태다.

김성윤 PD는 예능 출신 드라마 연출자로, '거상 김만덕' '드림하이' '연애의 발견' '후아유-학교2015' '구르미 그린 달빛' 등 히트 드라마를 연출한 스타 PD. 드라마의 연이은 성공 이후 수많은 곳에서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JTBC행을 결정한 KBS의 드라마 PD들은 적지 않았다. 앞서 함영훈, 김진원, 전창근, 모완일 PD 등이 JTBC에 이적했으며, 현재 뜨거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창근 PD는 정용화, 이연희 주연의 '더 패키지'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김진원 PD는 유보라 작가와 신작을 준비 중이다. 함영훈 CP는 '청춘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끈 데 이어, 시즌2 제작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김성윤 PD가 합세한다면, KBS 드라마국의 스타PD들이 한데 모이게 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10여개 곳에서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안다. JTBC 역시 그중 하나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성윤 PD의 JTBC 이적이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현재 JTBC에 부인이 재직 중이기 때문이다. 김성윤 PD의 아내인 김수아 PD는 '썰전' '연쇄쇼핑가족' '반달친구' 등을 연출한 예능 PD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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