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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청신호' 류현진, 17일 컵스전서 2번째 테스트


12일 LAA전 2이닝 쾌투…ESPN "개막전 4·5선발 진입 가능성 높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 일정이 잡혔다.

다저스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은 오는 17일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정상적으로 출전한다면 지난 12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시범경기 들어 두 번째 선발등판이다.

류현진은 당시 에인절스와 맞대결에서 2이닝을 소화했다. 투구수는 26개였고 1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내용을 선보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91마일(약 147㎞)까지 나왔다. 이번 컵스전에서도 좋은 투구내용을 보인다면 팀내 선발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도 류현진의 선발진 합류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ESPN은 이날 보도에서 "류현진은 브랜든 매카시와 함께 4, 5선발 자리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며 "두 선수가 포함된다면 다저스 투수진에서 유망주로 꼽히는 훌리오 유리아스에 대한 이닝과 투구수 관리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1, 2, 3선발 자리는 이미 확정했다.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해 리치 힐과 마에다 겐타가 각각 그자리를 맡는다.

또 ESPN은 "류현진은 앞으로 건강한 몸상태로 마운드에서 제 역할을 한다면 다저스 구단도 그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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