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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나 16점' 한국도로공사, 시즌 최종전 승리


[한국도로공사 3-0 흥국생명]…정대영 11점 문정원은 서브에이스 3개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도로공사는 14일 안방인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17시즌 NH농협 V리그 흥국생명과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5-21)으로 이겼다.

도로공사는 이로써 11승 19패 승점 33, 6위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쳤다. 한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해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은 흥국생명도 20승 10패 승점59로 역시 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로공사에서는 배유나가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에 도움을 줬다. 정대영도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11점을 올리며 뒤를 잘 받쳤다. 문정원도 서브에이스 3개를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이한비와 정시영이 각각 14, 11점씩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이날 이재영, 러브(캐나다) 김수지, 김나희, 조송화 등 주전 대부분을 뺐다. 대신 이한비, 공윤희, 김도희, 임해정 등 평소 코트에 잘 나서지 않은 백업 선수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흥국생명 입장에서는 무리를 둬가며 주전을 뛰게 할 이유는 없었다. 도로공사는 그틈을 잘 파고 들었다. 1, 2세트를 비교적 쉽게 따냈다.

하지만 흥국생명도 저력이 있었다. 3세트 막판 추격에 나섰다. 김도희가 연속 서브이이스에 성공했고 이한비, 황현정, 이한비가 시도한 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21-24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고예림이 오픈 공격으로 25점째를 올리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여자부는 정규리그를 마감하고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 오는 18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의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1차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봄배구'를 시작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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