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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혼밥족' 사로잡을 '생활레서피'(종합)


오늘(13일) 밤 9시40분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혼밥족' '혼술족'들의 친구같은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정규편성에 성공한 tvN '편의점을 털어라'(연출 이윤호)가 좀 더 쉽고, 저렴한 '생활 레서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공략한다.

'편의점을 털어라'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편의점 음식을 조합해 새로운 음식으로 재탄생시키는 신개념 요리쇼.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편의점을 털어라' 제작발표회에서 MC 이수근은 "'편의점을 털어라'는 3류 느낌이다. 볶고 지지고 끓이는 방식을 최대한 빼고, 전자렌지를 적극 활용한다"며 "방송을 본 이후 바로 편의점으로 달려가 해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다"라고 소개했다.

'편의점을 털어라'는 장수 쿡방프로그램이자, 쿡방의 인기를 이끌었던 JTBC '냉장고를 부탁해'와 동시간대 맞붙는다.

이윤호 PD는 "(편성에) 고민을 많이 했다. 우리는 TV를 보면서 바로 따라할 수 있는 많이 간편한 레서피를 선보인다"고 차별점을 꼽았다.

MC 이수근은 "우리는 전문 셰프가 아니다. 일반 시청자의 시각으로 요리한다"며 "시청자들은 '쟤네 뭐하나' 하는 마음으로 볼 수 있다. '냉부해'와 다른 재미요소가 많다"고 자신했다.

'식샤님' 윤두준은 tvN '집밥 백선생 시즌3'에 이어 '편의점을 털어라'까지 월, 화요일 밤 쿡방을 선보인다. 쿡방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윤두준은 "월, 화요일 쿡방 프로그램을 맡게 해주신 제작진에 감사한다"며 "두 프로그램은 차별화된다. '편의점'에서는 이수근 형님을 보좌한다. 프로그램의 윤활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월요일 밤의 친구같은 프로그램이 되겠다. 부담없이 가볍게 즐겨달라"고 요청했다.

'편의점을 털어라'는 이수근과 윤두준이 MC를 맡으며, 강타, 박나래, 딘딘, 토니안, 유재환, EXID 혜린이 패널로 활약한다. 특히 유재환과 혜린은 정규편성 패널로 첫 합류하며 기대를 높인다.

이수근은 "혜린이 합류하면서 스튜디오가 밝아졌다. 웃는 모습이 많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유재환은 말을 참 잘한다. 전문성있는 멘트로 요리가 고급스러워지는 느낌"이라며 "두 사람의 캐스팅은 프로그램의 신의 한수"라고 설명했다.

유재환은 "편의점은 우리나라 곳곳에 자리잡은 가장 삶과 밀접한 음식점이다. 요리를 오락화 게임화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롭고 재밌다"며 "시청자들은 쿡방을 상상하며 본다. 우리는 대충 상상한 그 맛이 나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편의점을 털어라'는 오늘(13일) 밤 9시4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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