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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넥센 감독 "시범경기부터 베스트 컨디션"


넥센 선수단 오키나와 전지훈련 마치고 10일 귀국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선수들 스스로 컨디션을 확인하고 끌어올리는 시간이 됐다."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선수단은 10일 오후 3시 20분 OZ171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선수단은 지난 1월 30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1,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오키나와 캠프에서는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주니치 드래곤즈,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KBO리그팀들과도 평가전을 가졌고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 등과 모두 8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연습경기에서 1승 7패를 기록했지만 장정석 넥센 감독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장 감독은 "애리조나부터 오키나와까지 이어진 스프링캠프가 처음 계획한 일정대로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며 "오키나와 캠프에서는 연습경기 위주로 훈련이 진행했다. 선수들 모두가 스스로를 체크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시간이 됐다"고 총평했다.

또한 그는 "코칭스태프도 파트별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며 "자율적이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초보 사령탑으로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장 감독은 급하게 서두르지는 않는다. 그는 "시즌 전체를 바라보고 팀을 운용해야한다. 큰 그림을 그리고 여기에 맞춰 완성 시키는 것에 집중했다"며 "캠프 마지막까지 잘 따라와 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장 감독과 선수단은 시즌 개막에 앞서 시범경기를 치른다. 그는 "이제 곧 시범경기가 시작된다. 이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잘 정비해 베스트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선수단은 귀국 다음날인 11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2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 재소집된다. 회복 훈련을 실시한 뒤 13일 마산으로 이동한다. 넥센은 14일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 일정에 들어간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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