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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도니미카공화국 상대 '멀티히트'


2타점 추가 매서운 타격감…볼티모어 5-4로 승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 야구대표팀과 연습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이날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했고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제 역할을 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메이저리그팀과 시범경기가 아닌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번 WBC에서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와 함께 C조에 속했다. C조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1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조별리그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인 말린스 파크에서 진행된다.

김현수는 1회말 2사 1, 3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나왔다. 그는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찬스를 놓쳤다.

하지만 두번째 타석에선 첫 타석의 아쉬운 마음을 덜어냈다. 3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서 상대 좌완 매니 로메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잡아당긴 타구는 우전안타로 연결됐다.

김현수는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6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세번째 타석에서는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멀티히트에 성공한 김현수는 출루 후 대주자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되며 먼저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는 5-4로 도미니카공화국에 승리했다.

김현수는 시범경기 타율은 2할2푼7리(22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시범경기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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