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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박근혜 아바타, 황교안 당장 탄핵해야"


"황교안, 朴 대통령과 한 몸통…黃 체제 허용이 오늘 불러"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국회는 당장 박근혜 아바타, 황교안을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불승인한 것과 관련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연장을 거부한 것은 박근혜 탄핵을 방해하고 박근혜와 운명을 함께 하기 위해 국민을 배신한 것"이라고 선언했다.

정 의원은 "황교안은 대행 권력으로 선출되지 않은 형식적 권력이지 실질적 권력이 아님에도, 실질적 권력으로 착각해 특검 연장에 대해 거부한 것은 명백한 탄핵 사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황교안은 박근혜와 한 몸통"이라며 "국회에 기회와 힘이 없었으면 모르지만 힘도 있고 거대한 민심의 뒷받침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황교안 체제를 허용한 안이한 대응이 오늘 이 같은 결과를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거부 된 데 대해, 청와대 경호실장, 비서실장에 책임을 떠넘긴 것은 직무유기"라며 "정동영 의원의 지난해 12월 21일 국회 대정부질문 당시 '압수수색에 협조하겠는가' 라는 질문에 '협조하겠다'고 답한 것은 위증죄"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법원이 이재용 구속 기간 연장을 허가해 특검이 보강 수사를 진행해야 함에도, 이를 중단시킨 것은 특검 방해 행위"라며 "20대 국회가 황교안을 탄핵하지 못한다면, 국회의원 모두는 300명의 황교안이 되어 역사를 기만하고 배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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