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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이범수, '소다아빠'의 변신은 무죄


'오 브라더스' 이후 오랜만에 코믹연기 도전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이범수가 오랜만에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다만 드라마가 아닌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서다.

26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범수는 다을이가 다니는 유치원 일일 교사를 제안받았다. 이범수는 재미있는 수업을 위해 재기발랄한 유학파(?) 까불이 선생으로 변신했다. 단정한 단발머리에 콧수염, 일자 눈썹에 큰 안경, 어깨에 뽕을 잔뜩 넣은 이범수의 변신에 아빠를 제일 잘 아는 소을이마저 눈물을 쏟으며 도망가 버렸다.

자신감을 얻은 이범수는 '알통을 만드는 건강법'이란 주제로 다을이와 친구들에게 건강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 날 일일 반장에 임명된 다을이는 더욱 열심히 수업에 임했는데, 독특한 선생님의 지시에 어리둥절하면서도 열심히 따라하는 표정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범수 스스로도 "'오 브라더스' 때의 추억이 떠오른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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