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제89회 아카데미, 오늘(27일) 열려…'라라랜드' 다관 기록 쓸까


14개 후보 내놓은 '라라랜드' 트로피 싹쓸이할지에 시선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제89회 아카데미시상식이 오늘(한국시각) 막을 올린다.

27일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는 할리우드 쟁쟁한 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9회 아카데미시상식이 진행된다. 앞서 발표된 후보작들 중 가장 많은 부문에 이름을 올린 '라라랜드'가 주요상을 석권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라랜드'는 작품상, 남우주연상(라이언 고슬링), 여우주연상(엠마 스톤), 각본상(다미엔 차젤레), 감독상(다미엔 차젤레), 촬영상(리누스 샌드그렌), 의상상(매리 조프레이즈), 음악상(저스틴 허위츠), 주제가상(오디션, 시티 오브 스타), 음향상, 음향효과상, 편집상(톰 크로스), 미술상 후보에 올랐다. 주제가상에 OST '오디션'과 '시티 오브 스타' 두 곡이 후보로 오르며 14개 후보를 내놨다.

한편 올해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 부문에서는 라이언 고슬링 외에 케이시 애플렉(맨체스터 바이 더 씨), 앤드류 가필드(핵소 고지), 비고 모텐슨(캡틴 판타스틱), 덴젤 워싱턴(펜스)가 경합한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친 케이시 애플렉의 수상이 유력하다는 평이다. 여우주연상 부문은 엠마 스톤과 함께 이자벨 위페르(엘르), 루스 네가(러빙), 나탈리 포트만(재키), 메릴 스트립(플로렌스)이 후보에 올랐다. 엠마 스톤과 이자벨 위페르의 경합이 예상된다.

작품상 후보는 '라라랜드'를 비롯해 '컨택트' '펜스' '핵소 고지' '로스트 인 더스트' '히든 피겨스'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라이언' '문라이트'다.

작품상과 감독상 부문에선 '문라이트'와 '라라랜드'의 경합이 점쳐진다. 세계 영화상 시상식에서 159개의 수상 기록을 쓴 '문라이트'의 배리 젠킨스 감독이 감독상을 받는다면 오스카 최초 흑인 감독상 수상자의 탄생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제89회 아카데미, 오늘(27일) 열려…'라라랜드' 다관 기록 쓸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