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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4년, 여전히 예쁜 고아라, 여전한 연기갈증(인터뷰)


"작품 할때마다 부족함 느껴, 연기수업 다시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고아라(27)는 예쁘다. 작은 얼굴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가 잘 조화를 이뤘고, 갈색빛이 도는 눈동자는 매력을 더한다. 데뷔 때부터 남다른 외모로 주목을 받았던 고아라는 깜찍함에 여성미와 성숙미까지 더해가고 있다.

어느새 데뷔 14년, 달라지지 않은 건 외모만이 아니다. 연기에 대한 갈증도 여전하다. 고아라는 요즘 연기에 대해 늘 고민하고 배우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려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그 일환으로 최근 연기수업을 다시 받고 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기를 접하는 새로운 방식을 배워나가고 있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고아라는 "다양한 이야기에 늘 열려있다. 삶의 관점을 배우로서 살아가는 데 포커싱을 맞추고 선배들과 연기 선생님의 조언에 귀를 기울인다"고 털어놨다.

"작품을 할 때마다 늘 아쉬워요. 그 속에 부족함이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연기를 집중적으로 생각하는 연기선생님이나 교수님, 선배들을 자주 만나 이야기 나누고, 나와 다른 부분을 관찰하기도 해요."

고아라의 보이지 않는 노력은 현재 진행 중이다.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접하고 배우려는 시도 뿐 아니라 대학원 진학에 대한 생각도 갖고 있다.

"대학에 다니면서 많이 고민했지만 덕분에 많이 배웠어요. 요즘엔 책도 보고 그림도 그리면서 간접경험을 폭 넓게 해보려 해요. 최근엔 대학원 진학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의 고민과 목표는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동일하다. 그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내는 배우, 믿음을 주는 배우가 되고싶다"고 털어놨다.

"지금과 다른 면모를 선보이는 캐릭터를 만나고 싶어요. '화랑'으로 퓨전사극에 도전했으니 정통사극도 해보고 싶고요. 영화, 드라마 뿐 아니라 무대 연기도 꼭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고아라는 최근 종영한 KBS 2TV '화랑'에서 씩씩한 신라 여성 아로 역을 맡아 두 남자와 로맨스를 펼쳤다. 캐릭터가 겉돈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고아라는 자신만의 밝고 긍정적인 아로, 위기 속에서 성장해 가는 아로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현재 가장 큰 고민은 차기작이에요. 재밌는 작품, 재밌는 작업을 기다리고 있어요. 올해 안에 다시 돌아올게요."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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