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서이라, 男 쇼트트랙 500m 은메달


[동계AG]…박세영은 동 획득 심석희 석연찮은 판정 실격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남자 쇼트트랙대표팀 서이라와 박세영(이상 화성시청)이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는 2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 있는 마코마나이 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나란히 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이라는 40초842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다징(중국)에게 간발의 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다징은 40초764를 기록했다. 서이라와 우다징의 차이는 0.078초다.

박세영은 함께 출전해 41초182로 3위를 차지했다. 그는 전날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서이라와 박세영은 앞서 열린 예선에서부터 조 1위에 오르며 8강에 올랐다. 둘은 8강에서 같은 조에 속했으나 루카스 은준지에(싱가포르)와 시드니 추(홍콩)을 따돌리고 1,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서이라와 박세영은 준결승에서 각각 조 2위로 결승에 올라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중국 단거리 간판스타 우다징은 스피드에서 둘은 앞섰다. 박세영은 결승선을 바로 앞두고 날을 먼저 들이밀어 한텐유(중국)를 제쳤다.

한편 여자부 500m에서는 심석희(한국체대)가 결승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을 당했다. 그는 결승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판커신(중국)과 마지막 바퀴에서 서로 엉키는 과정에서 실격 판정을 받았다.

장이쩌(중국)가 43초911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토 아유코(일본)는 44초236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민정(연세대)은 500m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최민정은 파이널B에서 1위를 차지했고 심석희의 실격으로 3위가 정해지지 않으면서 순위가 한 계단 올라가 동메달로 승격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서이라, 男 쇼트트랙 500m 은메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