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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맏언니' 이채원, 女 10㎞ 프리 은메달


[동계AG]…김마그너스는 男 15㎞ 프리서 8위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이채원이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2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 있는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부 10㎞ 프리에서 30분49초00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1위 자리는 고바야시 유키(일본)가 올랐다. 그는 30분24초6으로 경기를 마쳤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채원은 지난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대회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당시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렸으나 유키에게 밀렸다. 하지만 이채원은 국내 크로스컨트리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다.

그는 국내에서 독보적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만 67개를 따냈다. 이달 초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주최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스키애슬론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국내 스키 크로스컨트리 사상 월드컵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 한편 전날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자 1.4㎞ 개인 스프린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마그너스는 이날 2관왕 도전에 나섰으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그는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프리에서 43분 35초 5로 8위에 그쳤다. 김마그너스는 오는 23일 열릴 예정인 10㎞ 클래식에 참가해 2관왕 달성에 다시 도전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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