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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옳고 바른 길 가는 부부 되겠다" 결혼소감


오상진-김소영 아나, 2년 열애 끝에 4월30일 결혼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 MBC 아나운서가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

오상진은 21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결혼을 공식발표 했다.

오상진은 2"오늘은 여러분께 기쁜 소식 하나를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어요"라며 "아마도 예감하신 분들이 많을 테죠. 네, 그렇습니다. 여러분 저 4월 30일에 결혼합니다"라고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알렸다.

오상진은 "언제나 애정으로 부족한 저를 아끼고 격려해주신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조심스럽게 걱정이 되고 두렵기도 합니다. 아마도 서운해하실 분들이 많을 테죠"라면서 "하지만 이 결혼이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만큼 저를 아끼시는 마음처럼 기쁘게 응원을 보내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 누리고 더 가지기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오상진은 "신변이 정리되는 대로 빨리 만남의 자릴 만들어 인사드리겠습니다. 어제부터 바람이 차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세요. 저 잘 살게요"라고 적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오는 4월 30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1년 째 열애중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오상진은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 tvN '비밀독서단2' '내방의 품격' '프리한 19' 등에 출연하며 영역을 넓혀왔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 김소영은 지난 2012년부터 MBC 아나운서로 일했으며, 3년차에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선발돼 화제를 모았다. '복면가왕'에 출연해 남다른 가창력을 뽐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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