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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센스2' 박해미 "첫 공연 연출, 20년 늙은 느낌"
엄격하지만 재치있는 원장수녀 메리 레지나 역
2017년 02월 17일 오후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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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넌센스2' 첫 연출에 나서는 박해미가 "첫 공연 내내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놔 의아함을 자아냈다.

17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넌센스2' 프레스콜에서 배우이자 연출 박해미는 대뜸 "너무 외롭고 힘들다. 이 힘겨운 싸움을 왜 시작했는지 모르겠다"며 "어제 첫공연이었는데 연출로서 장외에서 핸들링한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컸다"고 밝혔다.



박해미는 작품에서 첫 연출 데뷔를 한 동시에 엄격하지만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원장수녀 메리 레지나 역을 맡는다.

박해미는 "리허설이 부족해서 손발이 잘 안맞았다. 두시간 동안 마음이 아팠다"며 "배우든 연출이든 제대로 한가지만 잘해야겠다 싶더라. 어제가 마지막 최악이라고 생각하고 점점 나아질 거라 믿으면서 좋은 에너지 찾으려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공연의 완성도를 우려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3주 연습했고, 더블 캐스트라 연습 시간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여배우들이라 자주 삐치기도 했다"라며 "이 작품하면서 20년은 늙은 것 같다. 하지만 배우들에 대한 믿음은 있다"고 해명했다.

'넌센스2'는 성격도 개성도 모두 다른 다섯 수녀들의 요절복통 콘서트 출연기를 그린 코미디 뮤지컬. 박해미, 김나윤, 조혜련, 박슬기, 예원, 윤나영, 이미쉘, 송주희(헬로비너스 앨리스), 치지, 희도, B.NISH 등이 출연한다.

'넌센스2'는 2월16일부터 3월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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