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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3월13일 군입대 "늦은 나이에 송구스럽다"


3급 현역 판정 받고 입대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팝페라테너 임형주(31.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3월 현역 입대한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16일 "임형주가 오는 3월 13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육군 1사단 신병교육대로 현역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형주는 처음과 마지막 징병 신체검사(병역판정검사) 두 번 모두 3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

임형주는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 늦은 나이에 입대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이어 "다른 이십대 초중반의 입대병들과는 다르게 삼십대의 나이로 입대하다보니 무엇보다 체력적인 면이 제일 신경 쓰이지만 최선을 다해 늠름한 모습으로 제대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내년 2018년은 데뷔 20주년이 되는 해인데 군에서 여러모로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형주는 '아시아 팝페라계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세계적 명성의 팝페라테너로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세계 무대 데뷔 독창회에 이어 미국은 물론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일본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5년 한국-미국 양국에서 대통령표창상을 수상했고, 2015년 미국 CNN iReport '세계 3대 팝페라테너', 2016년 미국 포브스지가 발표한 '아시아에서 영향력있는 30인 - 엔터테인먼트&스포츠부문'에 선정됐다.

음악 활동 외에도 대한적십자사 최연소 친선대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월드비전 홍보대사, 유네스코(UNESCO) 한위(韓委) 친선대사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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