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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그대와'가 남긴 궁금증…이제훈X신민아 기묘한 인연


또다른 시간여행자 조한철의 정체에 물음표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내일 그대와'가 두가지 궁금증을 남겼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제작 드림E&M)에서는 신민아(송마린 역)와 이제훈(유소준 역)이 과거 남영역 사고 때 기적적으로 생존했고, 10년 후 한 날 한 시에 또 한번 큰 사고를 당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준이 과거 마린과 함께 남영역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실과 함께 그가 어떻게 시간여행을 시작했는지 밝혀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마린과 소준이 어떤 이유로 삶과 죽음이 관련돼 있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소준은 자신과 한 날 한 시에 사고를 당한 마린에게서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보려 했지만, 3개월 후 미래로 건너갔다가 자신의 아내가 된 마린의 모습을 보고 난 후 더욱 혼란 속으로 빠진다. 이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 마린은 소준이 자신을 좋아한다 생각하며 그를 향한 마음을 키웠지만, 소준은 "좋아한 적 없다, 착각하지 마라. 더 이상 연락하지 말자"는 매정한 말로 돌아선다.

한 달 후 두 사람은 건숙의 결혼식에서 조우하지만 소준은 마린을 외면하고, 미래에 건너가 마린의 인터뷰 기사를 확인한 소준은 마린을 다시 찾아간다. 남영역 지하철 사고 전, 사소한 시비가 붙어 사고직전 지하철을 내리게 돼 죽음에서 비켜가게 되었는데, 그것이 마린과 소준의 첫 인연이었던 것. 두 사람의 기묘한 인연에 대한 궁금증을 남기며 2화는 끝을 맺었다.

마린과 소준의 인연뿐만 아니라 또 다른 시간여행자 두식(조한철 분)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두식이 어떠한 이유로 그도 시간여행자가 되었는지, 소준의 주변을 맴도는 이유 등 정체에 대한 물음표가 커진 것.

방송 후 시청자들은 '남영역 사고에서 마린 덕분에 소준이 살았듯, 2019년에 있을 사고도 피해갈 수 있을까?' '소준이 마린을 외면하는데도 결국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될 듯, 운명은 피할 수 없음' '두식의 정체는 도대체 뭘까' '얼른 다시 마린과 소준이 알콩달콩 연애를 이어갔으면' 등의 시청 소감을 쏟아냈다.

한편 '내일 그대와' 2화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3.1%, 최고 3.4%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켓인 2049남녀 시청 층에서도 평균 2.2%, 최고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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