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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앞둔 김현중 "상처의 시간, 믿어준 덕에 버텼다"


2월 1일 전역, 팬들에 편지글 "잘 지내죠?"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전역을 앞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팬들에 편지를 남겼다.

김현중은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죠?"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글과 함께 바닷가를 걷고 있는 사진도 게재,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그는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며칠을 고민한 끝에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라며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어요.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다"라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래서 그냥 이렇게라도 안부를 묻고 싶었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얼굴 마주보면서 하고 싶네요.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팬들과의 전역 후 만남을 기약했다.

소속사 키이스트도 페이스북을 통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친 김현중 씨가 오는 2월 11일 전역해 팬 여러분들 곁으로 돌아온다. 김현중씨가 남은 군 생활도 건강히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리며, 그동안 굳건한 믿음과 사랑으로 함께해주셨던 만큼 다시 팬 여러분들 곁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현중은 2015년 5월 경기도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오는 2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에서 제대를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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