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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이지훈 "평상시 색깔·발성 뒤집는 과정, 쉽지 않다"


"뮤지컬 '영웅', 앞으로 나아갈 방향 제시한다고 생각"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뮤지컬 '영웅' 첫 공연을 앞두고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영웅'(연출 윤호진) 프레스콜에서 이지훈은 '영웅' '그날을 기억하며' 등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내일(25일) 오후 첫 공연을 앞두고 있는 이지훈은 전작과 다른 발성법을 위해 개인레슨을 열심히 받고 있다고.

이지훈은 "부족함에도 좋은 작품으로 좋은 무대에 설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존 작품에선 자유분방하고 밝은 캐릭터가 주를 이뤘다. 이번 안중근은 중후하고 묵직한 중저음대, 무게감 있는 소리를 내는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영웅'이 뮤지컬 배우로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잘 이겨내고 넘어간다면 목표로 넘어가는 첫 단추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물론, 쉽지 않다. 평상시 색깔을 뒤집어야 하고, 항상 쓰던 소리와 발성을 바꿔야 한다. 관객들에게 얼마만큼의 만족을 줄 수 있을지 모르나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삶을 담은 창작뮤지컬. 배우 양준모, 정성화, 안재욱, 이지훈이 안중근으로 분해 4인4색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의 여인 설희 역에는 리사와 박정아, 정재은이 출연한다.

뮤지컬 '영웅'은 오는 2월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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