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합니다' 장윤정, '불어라 미풍아' 시청률 급등에 OST도 대박

드라마 엔딩타이틀곡 중 유일한 세미트로트 곡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가수 장윤정이 OST 인기 훈풍을 일으키고 있다.

장윤정은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가창자로 발탁돼 지난해 10월 수록곡 ‘살만합니다’ 음원을 공개한 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남한에 정착한 탈북녀 김미풍이 역경을 극복하고 희망을 개척해가는 모습을 담고 있는 ‘살만합니다’는 드라마 엔딩타이틀곡으로 등장해 시청자 호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최근 ‘불어라 미풍아’가 20%가 넘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수록곡 ‘살만합니다’에 대한 관심 또한 급증하고 있다.

‘살만합니다’는 '눈물 나도록 힘든 현실에 외롭게 사는 신세이지만/ 그래도 살만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세상이란 한번뿐인 놀이터라죠/ 힘들어도 우리네 인생은 늘 반짝반짝 살만합니다'로 이어지는 가사와 쉬운 멜로디가 누구나 귀에 쏙쏙 들어오는 곡으로 중독성을 전한다.

현재 ‘살만합니다’는 국내 방영 드라마 엔딩타이틀곡 중 유일한 세미트로트 곡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작사가 사마천과 작곡가 기호, 알고보니혼수상태가 합작한 이 곡은 아코디언 선율과 나일론기타 연주가 경쾌함을 자아내는 곡으로 밝은 느낌의 멜로디와 노랫말이 장윤정의 맑은 목소리 톤과 어울려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