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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교통부 "테슬라 인명사고 책임없다"


사고 조사 보고서서 오토파일럿 도입으로 사고율 40% 감소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미국 교통부 국가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운전자 사망사고의 책임이 테슬라에게 없다고 결론지었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NHTSA는 19일(현지시간) 테슬라차 사망사고에 관한 최종 보고서를 발표하고 테슬라의 준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시스템에 사고원인이 되는 결함을 찾을 수 없었다고 결론지었다.

NHTSA는 지난해 오토파일럿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의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해 이를 조사해왔다.

이 사고 조사 보고서는 테슬라 오토파일럿시스템이 안전성을 고려해 설계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오토파일럿시스템이 테슬라 차량에 도입된 후 이 차량의 사고율이 오히려 하락했다고 인정했다.

NHTSA는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시스템을 광범위하게 도입한 후 사고율이 40% 가까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고조사에서도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시스템은 디자인상 아무런 결함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의 자동 비상 브레이크(AEB)와 자동 크루즈 콘트롤도 사고원인과 관계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측도 운전자가 잘못된 방식으로 오토파일럿을 이용할 가능성을 고려해 시스템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보고서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시스템은 NHTSA가 원하는 최적의 시스템이라고 평가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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