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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태희 "반려자 비와 한마음으로 살아가겠다"


손편지 통해 결혼소감 전해…영화 같은 본식 사진 공개도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수 비와 결혼식을 올린 배우 김태희가 결혼 소감을 담은 손편지를 공개했다.

비와 김태희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가회동 성당에서 양가 부모와 친인척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혼배 미사를 올렸다. 김태희는 결혼식 직후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태희는 손편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정말 많은 분께서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태희는 "저희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갈 긴 여정의 첫 날인 오늘, 그동안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팬 분들의 축복 속에 그 첫 걸음을 내딛고 싶다"며 "서로를 위하고 존경하며 또 부족한 점은 서로 채워가며 열심히 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여러분의 넘치는 사랑을 통해 배운 따뜻한 마음과 감동을 앞으로는 한 가정의 아내로서 그리고 더욱 성숙한 배우의 모습으로서 다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희는 또 비를 언급하며 "저의 반려자가 될 그 분에게도 든든하게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로서 한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비와 김태희의 예식 사진도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비는 턱시도 차림을, 김태희는 화려한 웨딩드레스 대신 무릎까지 오는 하얀 원피스를 입었다. 두 사람이 경건한 모습으로 기도하는 모습과 서로를 마주보며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비의 천주교 세례 대부를 했던 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절친한 연예계 동료인 박진영과 박준형, 김태우, 싸이, 이하늬 등이 참석했다. 하객 100여명 안팎의 소박하고 조용한 결혼식이었다. 박진영은 축가를 불렀고, 이하늬는 부케를 받았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2년 연인이 됐으며, 2013년 1월 1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열애 5년째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비의 청담동 자택에 신접 살림을 차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혼여행은 미뤘다. 또한 자녀 계획과 관련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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