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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욕설 논란' 8시간 만에 입장발표…사과 통할까


"상대에게 욕설 아냐, 격한 표현 나온 것…반성" 사과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서인영이 '욕설 논란' 이후 8시간 만에 입장을 밝혔다. 동영상 속 문제가 된 욕설에 대한 해명과 함께 사과가 담겼다. 서인영의 사과는 대중들에 통할까.

19일 오후 서인영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 촬영 중 일어난 문제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익명으로 게재된 글과 동영상에 대해 "확인 결과 저희 측 불찰이 맞고 현지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다만 제작진에게 욕설과 폭언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스타제국 측은 "공개된 영상은 서인영 씨가 어떤 상대에게 욕설을 한 것이 아니라 본인 감정에 의해 대화 중 격한 표현이 나온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이다"고 해명했다.

스타제국 측은 "물론 다수의 관계자들이 함께 있는 촬영 현장에서 욕설을 한 것은 잘못이며 당사자 또한 실수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마음 다쳤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서인영의 잘못에 대해 '실수'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서인영 씨는 현재 감정적인 태도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스타제국이 8시간 만에 내놓은 보도자료에는 당시 촬영장에서 있었던 '욕설 논란'에 대한 입장과 사과가 담겼다. 다만 구체적인 사건 정황과 글쓴이가 주장한 '태도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글쓴이는 두바이 촬영 당시와 관련 "인천공항에서 서인영은 비지니스 좌석으로는 비행 못한다며 일등석으로 변경해 달라고 떼썼다. (현지에서) 서인영은 '난 이딴 거지같은 호텔에선 못잔다'면서 호텔 변경을 떼쓰고 관광청 직원들을 욕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두바이 가기 전부터 촬영일정을 몇 번 알려줬는데 갑자기 스케줄이 너무 빡빡하다며 취소하라고 우겼다. '난 이렇게는 촬영 못한다'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촬영 안한다' '밤 새벽 촬영은 오바다'고 했다"며 "촬영 스탠바이 때마다 매번 한시간 이상 늦게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서인영의 '욕설 논란' 글이 게재되고, 소속사의 대응이 늦어지면서 서인영을 향한 대중들의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태. 이후 소속사의 사과문 후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제작진의 글이 사실이었다'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평소 SNS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해온 서인영이 이번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를 전할지도 관심사다.

한편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두 달여 만에 '최고의 사랑'에서 하차하며, 31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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