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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첫사랑' 왕빛나, 아들에게 '가짜연기'라고 말하는 이유


"극중 악역, 아이들이 엄마 연기에 의아해하고 궁금해해"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다시, 첫사랑' 왕빛나가 극중 악녀로 실제론 두 아들의 엄마로 살아가는 고충을 털어놨다.

18일 낮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KBS 2TV 저녁일일극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기자간담회에서 왕빛나는 "극중 백민희는 하진과 도윤의 사이에 끼어들면서 갈등의 계기를 만드는 인물"이라며 "이미 엎지러진 물이라 두렵고 덮으려고 머리를 굴리는데 몰입한다. 내가 하는 행동이 맞다고 생각하며 연기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월28일 첫 방송된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에 갇혀 사는 남자와 첫사랑을 지운 여자가 8년 만에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왕빛나가 연기하는 민희는 최근 기억을 찾은 하진(명세빈 분)과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왕빛나는 "두 아들이 있다. 초등학생 큰 아이와 두돌 지난 둘째 아이가 집에서 함께 TV를 본다. 극중 악역이라 아이들이 의아해하고 궁금해한다. 그래서 모두 다 가짜라고 강조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이 몰입하는 건 김승수의 눈빛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를 보면서 둘의 감정에 몰입하게 된다. 아줌마이자 주부, 유부녀인 나 역시 다시 가슴이 뛰고 싶다."

한편, '다시 첫사랑' 38회는 오늘(18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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