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비 '최고의 선물', 달달 프러포즈 싣고 음원차트 '역주행'


비-김태희 깜짝 결혼 발표에 차트 상위권 진입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수 비의 '최고의 선물'이 김태희와 결혼 발표 이후 역주행 중이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17일 각각 SNS와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오는 19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이들은 이틀 전 깜짝 소식을 전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연인 김태희를 향한 프러포즈송이라고 알려진 비의 신곡 '최고의 신물'도 덩달아 화제가 되며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김태희와 결혼 발표 이후 가사 등이 주목 받으며 다시 순위가 급상승하며 역주행에 성공한 것.

이날 오전 현재 '최고의 선물'은 소리바다와 몽키3 실시간 차트에서 각각 3위를, 엠넷과 벅스에서 각 5위, 올레뮤직 6위 등에 올랐다. 멜론 차트에서는 11위까지 상승했다. '도깨비' OST의 '줄세우기'와 연일 계속 되는 신곡 전쟁 속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

비는 앞서 자필편지로 김태희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손편지 말미 "그녀는 제게 최고의 선물입니다"라고 표현했다. 자신의 신곡 '최고의 선물'을 빗대어 연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동시에 신곡이 김태희를 향한 프러포즈송이라는 걸 전한 셈이다.

'최고의 선물'은 '사람들은 내게 말해 별볼일 없다고/ 그때 너는 내게 말해/ 나 밖에 없다고/ 내가 어떤 상황이던/ 내가 어떤 방황을 하건/ 나를 향해 웃어 주는/ 이 세상이 내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는 달달한 가사를 담고 있다.

'최고의 선물'을 만든 싸이 또한 곡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싸이는 "후렴을 함께 작사하던 중 정지훈이 '가장 큰 기쁨'을 적고 어원을 말해준 게 생각나네요"라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최고의 선물"이라고 적었다. 태희의 이름을 한자어로 풀이하면 '가장 큰 기쁨'이 된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2년 연인이 됐으며, 2013년 1월 1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열애 5년째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오는 19일 천주교식으로 진행되며, 가족과 소수의 지인들을 불러 조용하고 경건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비 '최고의 선물', 달달 프러포즈 싣고 음원차트 '역주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