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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서현진, 희로애락 담긴 '캐릭터+α'


윤서정으로 '인생 캐릭터' 만들어내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캐릭터 이상의 가치를 이끌어내며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서현진은 시청률 30% 돌파를 향해 달려가는 독보적인 월화극 1위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 역을 맡았다. 서현진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윤서정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빚어내며 극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극중 윤서정이 겪는 기쁨과 분노, 슬픔과 즐거움의 내면들을 절묘하게 표현해내는 서현진의 희로애락 연기가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면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서현진은 보기만 해도 기쁨의 감정이 절로 느껴지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지난 8회에서 윤서정은 김사부(한석규)가 수술실 인질극에서 잘 버텨준 자신에게 무심한 듯 칭찬을 건네자 예상치 못한 칭찬에 깜짝 놀라다가 이내 얼굴 가득 헤벌쭉한 미소가 퍼진 모습으로 벅찬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지난 17회에서는 강동주(유연석)이 도윤완 원장(최진호)에게 불려가 곤란에 처한 자신을 자리에서 빼내기 위해 거짓말을 한 사실을 깨닫고선,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강동주를 바라봐 보는 이들마저 웃음짓게 했다.

또 서현진은 극중 '미친 고래'라는 별명 답게 강단 있는 '분노 연기'로 부조리한 현실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회에서 6중 추돌 사고를 내고도 반성의 기미 없이 입원실에서 해장국을 먹는 음주운전자와 이를 감싸는 보호자를 향해 "사람으로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미안함도 없어요?"라고 일갈과 함께 싸늘한 눈빛을 건네는 모습이 대표적이었다.

보는 이를 뭉클하게 만드는 서현진의 눈물 연기도 빼놓을 수 없다.

2회에서 문태호(태인호)의 환청에 시달리자 메스를 손에 든 채 떨리는 목소리로 "도와주세요"라고 울음 섞인 호소를 하는가 하면, 급기야 눈을 질끈 감으면서 발작을 일으키는 등 처절한 연기로 여운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강동주와의 로맨스 연기는 생동감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회에서 유연석이 오늘부터 1일 하자고 하자, "너 하는 거 봐서"라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피식 웃음을 터트리거나 연신 "사랑해요"라고 기습 고백하는 강동주로 인해 난감해 하면서도 은근히 기분 좋은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설렘을 줬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서현진은 매 촬영 때마다 정확하고 빈틈없는 연기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며 "'낭만닥터 김사부'를 위해 밤낮불문 연기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서현진에게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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