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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30일부터 가족 애니메이션 상영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선정, 오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달 동안 매주 금~일요일 오후 2시 '가족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박물관 대강당에서 상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가족 애니메이션'은 그 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독립 애니메이션'과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휴먼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애니메이션 작가들의 독특한 감수성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18편의 단편작들을 3개의 섹션으로 분류해 상영할 예정이다.

첫번째 섹션인 '우리 이웃의 이야기'는 4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도시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이 벌이는 다양한 사건을 통해 도시생활의 '희노애락'을 묘사하고 있다.

두번째 섹션인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은 옛날부터 전해오는 재미있는 전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각색한 6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에 담겨있다.

또 '추억이 방울 방'은 어린 시절 뛰어 놀던 동네, 고향집 풍경 등 추억 속의 공간을 배경으로 8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휴먼 애니메이션'은 따뜻한 가족애와 즐거움을 선사할 친근한 애니메이션들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에 상영되는 '오세암'은 한국아동문학의 대표작가인 정채봉 선생의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으로 28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작이기도 하다.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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