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마사지 용품, 욱신욱신 '추석 증후군' 굿바이

짧은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명절 연휴 직후에는 정신적 육체적 피로, 두통, 위장장애 등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이번에는 짧은 연휴로 인해 신체리듬을 충분히 회복하지 못하고 피곤함과 스트레스를 안고 출근한 직장인들이 대다수일 터. 사무실에서 눈치보지 않고 간단하게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들로 명절증후군을 극복해보자.

인터파크 전수영 리빙 카테고리 매니저는 "사무실에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의자에 오래 앉아 있다보면 근육이 뭉치기 쉽다. 뭉친 근육 등을 풀기 위한 오피스 마사지용품의 매출이 전월대비 30%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오피스 마사지용품의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마기능과 휴대가 간편하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 앙증맞은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 뻑적지근 근육, 휴대용 안마기로

작은 크기로 신체 어느 곳에나 적용할 수 있어 유용한 휴대용 안마기는 뭉치고 뻐근한 근육을 풀어준다. 거북이와 무당벌레 모양의 '깜찍 미니 안마기', '파워진동 해머안마기', '진동 안마 맛사지인형'은 간편하게 근육 마사지를 도와주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여성들에게 인기다.

특정 부위만을 위한 안마상품도 있다. 분당 5천번의 고성능 진동을 자랑하는 '모아모 전동 두피 맛사지기'는 만성 두통까지 해결해 준다. 친환경 무독성 ABS재질로 만들어진 페이스롤러 '소프트 얼굴 전동 마사지기'는 부드러운 진동으로 부기와 피로를 풀어주고, 피부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USB에 연결해 사용하는 'i-relax 눈 안마기'는 눈 주위를 마사지하면 피로를 풀어준다.

▶ 아무도 모르게 발 마사지하기

사무실 책상 밑에 놓고 사용할 수 있는 발 마사지 제품도 눈에 띈다. '칼라 지압볼 발마사지기'는 360도 회전하는 지압돌기로 물리적으로 밟는 힘의 20~25배 이상의 발바닥 마사지 효과가 있다.

'케어릴렉스 발지압쿠션'은 지압부가 목재와 ABS로 구성돼 있어 맨발에도 좋다. '삼나무발판' '키티지압슬리퍼' 등도 간편하게 발을 지압해 피로감을 덜어준다.

이 밖에 발가락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할 수 있는 '토우닥터'는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고리 내부에 동선이 들어 있어 발가락 모양에 따라 임의대로 구부려 발의 크기와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 점심시간 스트레칭 or 짧은 수면

뻑뻑해진 눈을 쉬게 하고 잠시 수면을 취하는 것도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좋다.

의자에 앉은 자세로도 이용할 수 있는 '건강지압스트레칭'은 탄력이 높은 고무로프로 수건이나 일반 끈보다 효과적인 스트레칭을 할 수 있으며, 손잡이에 지압돌기가 있어 지압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 책상 위에 엎드려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야스미곰 낮잠베개'와 '쿠다네코 낮잠쿠션'은 포근한 감촉과 은은한 아로마향으로 꿀맛같은 오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주무르고 문지르면 피로가 싹

휴대하기 간편한 마사지롤러와 지압볼은 이동 중 언제 어디서나 주무르고 문질러 피로를 풀 수 있다.

손가락을 롤러에 놓고 앞뒤로 왕복하는 '손가락 마사지기'는 힘들이지 않고 손가락 마디마디를 마사지를 할 수 있으며, 한 손에 잡고 주무르는 '핸드 마사지 동물인형'은 나무돌기가 손바닥을 자극해 주는 효과가 있다. 귀여운 봉제인형 모양의 '캐릭터 안마봉'과 '나마케타로 마사지봉'도 근무 중 피곤함이나 뻐근함을 느낄 때 이용하면 좋다. [사진제공=인터파크]

홍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