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최근 '1박2일' 잔류를 확정한 이승기가 진정한 등산복 종결자에 등극했다.
이승기는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모진 칼바람과 미끄러운 눈길을 뚫고 잇달아 겨울산을 올랐다. 당시 이승기가 입었던 등산복이 아웃도어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설악산 종주와 제주도 사라오름 등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승기의 센스 넘치는 등산복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유난히 추웠던 올 겨울 이승기는 비비드한 블루 컬러와 깔끔한 디자인의 배색 고어 재킷을 입고 멋과 기능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겨울산을 찾았다. 이승기가 입었던 등산복은 2011년 새롭게 출시된 코오롱스포츠의 전문형 등산복으로, 기능성 고어 재질과 등산하기에 편안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등산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다.
여기에 절개라인이 독특한 배색 등산용 바지를 매치하고 머리와 귀를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는 털모자를 스타일링해 실용적이면서도 귀여운 등산복 스타일을 연출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이승기는 단순 등산복에서 벗어나 젊은이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아웃도어 패션을 보여줬다"며 "전문 산악인은 물론 아웃도어를 사랑하는 패션피플 사이에서도 이목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등산을 할 때 가장 적합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코오롱스포츠의 고어 재킷은 항균과 방취의 효과가 탁월한 '드라이 플러스' 소재로 만들어져 재킷을 입었을 때 쾌적한 느낌과 동시에 겉감을 웰딩처리로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최고의 기술과 실용적인 디자인이 잘 조합된 아웃도어 전문형 아이템으로 매장에서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그 인기가 높다.
한편 일본 진출에도 불구하고 '1박2일' 잔류를 확정하고 보다 활기찬 모습을 선보일 이승기의 행보가 사뭇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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