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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문화 해외시장 진출, 뉴욕서 첫 신호탄 쏜다


한국 패션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공식 행사가 뉴욕에서 열린다.

세계 패션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한국 패션문화를 알리기 위한 첫 공식 프로젝트인 'CONCEPT KOREA, Fashion Collective 2010'이 뉴욕 패션위크 기간인 12~14일 뉴욕 퍼블릭 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뉴욕패션위크 기간 중 패션문화쇼룸을 운영, 현지 패션 및 문화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고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의 의상과 음식 및 음악 등 한국 고급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사진=참가 디자이너와 큐레이터:김석원, 홍승완, 정구호, 정욱준, 윌프레드 딕호프, 이도이, 박춘무, 윤원정(위쪽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주목되는 측면은 정부가 직접 지원한다는 것과 세계적 패션단체인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의 후원으로 한국의 패션문화가 미국에 본격 진출하는 행사가 추진된다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한국 패션문화와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의 공식적인 첫 만남을 통해 얻어지는 파트너십이 한국 디자이너의 경쟁력 있는 패션문화를 해외에 펼쳐나가는 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한국 패션문화가 국제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이번 CONCEPT KOREA 프로젝트는 세계 패션시장의 메카인 뉴욕에 뛰어난 한국의 패션과 문화를 선보이는 첫 도전일 뿐만 아니라 특히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국제시장을 향한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12일 오프닝 파티에서는 CFDA 멤버 디자이너 두리 정이의 진행으로 CFDA 대표인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의 환영 인사와 함께 가수 비(정지훈)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한국 대표디자이너 6인 김석원+윤원정(Andy&Debb), 박춘무(Demoo/Parkchoonmoo), 이도이(Doii Paris), 정구호(Guho), 정욱준(Juun.J), 홍승완(Roliat)의 의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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