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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튼데이 2009, 이색 '패밀리룩' 선보인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면 소재 의류의 비전을 보여줄 '코튼데이 2009'가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코튼데이 행사에는 주관사인 미국면화협회, 대한방직협회, 코튼 인코퍼레이티드(Cotton Incorporated)를 비롯해 지식경제부, 미국대사관, 관련 섬유업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 면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섬유업계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코튼데이 2009의 본 행사는 다양한 연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탤런트 최재원과 미국코튼마크의 전속모델로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민지가 공동으로 사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볼거리는 '패밀리룩'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7팀의 가족이 직접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캣워크를 선보이는 것.

이번 패션쇼는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뿐만이 아닌 친구, 동료, 애완견 등도 모두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밀리'의 개념을 제안해 강아지 카페에서 만난 친구사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네 가족, 바텐더 동료 등 독특한 '패밀리'로 구성된 이색적인 패밀리룩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코튼데이의 홍보대사인 션 가족도 직접 디자인한 패밀리룩 스페셜 에디션을 입고 등장할 예정이며, 행사에서 선보인 의상은 행사 종료 후 자선 경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본 행사 외에 행사장 입구에는 대한방직협회 회원사에서 개발한 코튼 신제품 원단을 전시해 새로운 패션 소재를 선보이고, 코튼 T셔츠 프린트 디자인 콘테스트의 수상작도 함께 전시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실제 공연팀(윤형렬, 김성민, 최수형, 문종원)이 출연해 갈라 콘서트를 펼친다.

미국면화협회 박윤근 이사는 "코튼은 천연섬유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이것은 면화 제품이 자연친화적이고 사람의 몸에 가장 적합한 소재이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점에 코튼데이를 통해 면화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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