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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8일부터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


강릉서 개막, 강원도 일원에서 4일간 열전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일간 강릉 등 강원도 일원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를 연다.

소년체전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기초적인 스포츠를 보급하고 차세대 국가대표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자리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구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7천238명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선수단이 참가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강릉을 포함해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38종목(초등부 19종목, 중등부 36종목) 경기가 열린다.

체육회는 종목별 경기의 평일개최 최소화와 종목별 경기장의 D-1일 오후 개방으로 학생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했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열린 전국체전 경기장 사용을 늘려 개회식을 포함한 각종 행사도 자제하는 '경제체전'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체육회는 대회 개막일 당일은 28일 강릉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전국의 초등학생 및 중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올림픽 정신의 확산'이라는 주제로 올림픽의 날 기념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기간 중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운동선수 진로교육 및 은퇴선수 지원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회원종목단체 및 개최지의 사정에 따라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핸브볼, 하키 등 7종목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7일 사전경기를 개최했다. 카누는 지난 20~21일, 골프는 24~25일 각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사전경기를 가졌다.

김정행·강영중 공동 체육회장은 "소년체전은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전문체육 분야에서 새로운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통해 한국이 스포츠 강국으로 계속 자리매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강 회장은 "한국 스포츠의 미래인 청소년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무한한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얻고 세계정상을 향한 큰 꿈을 키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참가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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