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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전국소년체전서 정식 종목 참가


오는 30, 31일 제주에서 초·중등부 단체전 진행

[류한준기자] 바둑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첫선을 보인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등 1만7천여명이 참가하는 소년체전은 오는 30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소년체전은 초등학교부와 중학교부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부 19종목, 중등부 35종목이 각각 열린다. 바둑은 올해 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됐고 초·중등부에서 모두 열린다.

각 팀당 3명씩이 출전하고 남녀 단체전 4개부로 나눠 열린다. 소년체전 바둑 경기는 서귀포시 월드컵로(법환동) 제주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있는 서귀포생활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30일 오후 1시부터 개회식이 열리고 남녀 초등부, 남녀 중등부 16강전과 8강전이 진행된다. 다음날(31일) 오전 10시부터는 4강전이 열리고 오후 1시부터 결승전이 예정됐다.

바둑 종목에 나서는 선수들은 대한바둑협회에 등록이 된 이들로 각 시도 선발전을 통해 뽑힌 학생팀이다. 3명 대항 단체전이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가 3회씩이 주어진다.

바둑의 소년체전 정식 종목 편입은 지난 1월 27일 열린 대한체육회 제12차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또한 성인무대인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내년부터 정식 종목이 된다. 오는 19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6회 대회까지는 시범종목으로 치러진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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