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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리듬체조 월드컵 전종목 결선행


2015시즌 출전 첫대회서 쾌거…개인종합 4위 올라

[류한준기자] 산뜻한 출발이다. 손연재(연세대)가 올 시즌 들어 처음 출전한 월드컵에서 전종목 결선에 나선다.

손연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주최 2015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예선 둘째날 경기에서 리본과 곤봉에서 모두 3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리본과 곤봉에서 각각 18.250점과 17.950점을 받았다. 그는 전날 치른 후프(18.150점)와 볼(17.700점)에서도 각각 3, 5위를 차지, 이로써 네 종목 모두 상위 8위 안에 들어 종목별 결선에 나선다.

손연재는 개인종합에서는 최종합계 72.050점을 기록, 4위에 올랐다.

개인종합 우승은 73.600점을 기록한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가 차지했다. 마르가리타 마문과 야나 쿠드랍체바(이상 러시아)가 각각 73.250점과 72.400점으로 솔다토바에 이어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손연재는 같은날 밤 치러지는 종목별 결선에서 올 시즌 첫 월드컵 메달 획득을 노린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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