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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조직위, 인도네시아AG 컨설팅 MOU 체결


대회 준비과정 노하우 해외에 수출…4년간 100만달러 이상 규모

[류한준기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준비과정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를 해외로 수출한다.

조직위는 2일 차기 아시아경기대회 개최지인 인도네시아에서 대회운영과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인도네시아 아시아경기대회 공동개최지인 남수마트라주 수도 팔렘방을 방문해 알렉스 노딘 주지사와 함께 컨설팅에 합의했다.

본계약은 3월 안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4년간 100만달러 이상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AG 조직위의 이번 계약은 국내외를 통틀어 국제종합경기대회 사상 이전 대회 조직위가 대회 준비 노하우를 전수하고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는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컨설팅 내역에는 전반적인 대회 마스터플랜을 비롯해 스폰서 유치전략, 대회시설 건축 및 리모델링에 관한 전략 등이 포함됐다.

노딘 주지사는 조인식에서 "아시아경기대회와 같은 큰 규모의 국제종합경기대회 개최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전 대회 조직위로부터 도움을 받게 됐다"며 "인도네시아 아시아경기대회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인천 조직위와 인도네시아 체육청소년부가 힘을 모아 역대 최고의 아시아경기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사무총장은 이만 나라위 인도네시아 체육청소년부장관과 아시아경기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현지 언론과 인터뷰도 실시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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