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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박태환, 자유형 100m 은메달


중국 닝저타오 47초70으로 금메달

[한상숙기자] 박태환(25, 인천시청)이 자유형 100m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박태환은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8초75를 기록, 은메달을 차지했다. 닝저타오(중국)가 47초70의 좋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시오우라 신리(일본)가 48초85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자유형 200m, 4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던 박태환은 1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2010년 광저우대회 이 종목 우승자인 박태환은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은 실패했다.

이날 은메달을 추가한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통산 메달을 19개로 늘려 사격의 박병택과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타이기록을 세웠다.

예선에서 49초76을 기록해 전체 1위로 결선에 오른 박태환은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50m 지점을 23초76으로 통과한 박태환은 이후 50m에서 24초99의 기록을 냈다. 1위 닝저타오와는 1초05 차이가 났다.

한편, 양정두(인천시청)는 남자 접영 50m 결선에서 23초79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을 제외하고 수영 개인전 첫 메달이다.

조이뉴스24 인천=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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