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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오미, 일본인 최초 US오픈 우승 "그는 누구?" 아이티 혼혈, 180cm 장신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20세 신예 오사카 나오미(19위)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출처=뉴시스]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00만 달러·약 590억원) 13일째 여자단식 결승에서 오사카 나오미는 세리나 윌리엄스(26위·미국)를 2-0(6-2 6-4)으로 꺾었다.

이로써 오사카 나오미는 일본인 최초, 아시아 선수로는 2011년 프랑스오픈과 2014년 호주오픈 여자단식을 제패한 리나(중국)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우승상금은 380만 달러(약 42억7천만원)다.

오사카 나오미는 아이티 출신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180cm 장신에, 강력한 서브가 특기이다.

1997년생인 그는 3살에 미국 뉴욕으로 이주, 테니스를 시작했으며 19살의 나이에 호주오픈 그랜드슬램 예선을 통해 메이저 대회에 데뷔했다. 20살에는 그랜드슬램 본선 출전권을 모두 획득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이후 21살에는 그랜드슬램 4강에 진출, 지난 3월 BNP 파리바 오픈에서는 첫 단식 우승을 거머쥐었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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