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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 발목 잡힌 정현, 프랑스오픈도 불참(종합)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 건너뛰어…3주 연속 휴식 불가피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 세계랭킹 20위)이 부상 탓에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 불참한다.

정현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오른 발목 통증이 나아지지 않음에 않음에 따라 참가를 포기했다.

정현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이 대회에서 상위 32명에게 주어지는 시드를 받을 수 있었지만 부상 탓에 또 다시 대회를 건너뛰게 됐다.

이미 지난 주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 불참한 그는 24일부터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리옹오픈도 참가를 포기한 상태다.

2주 연속 휴식을 취하게 된 그는 상태를 봐서 프랑스오픈에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몸상태가 호전되지 않음에 따라 또 다시 불참을 결정했다.

정현은 지난달 말 바르셀로나오픈을 준비하던 도중 발목을 다쳐 컨디션이 악화됐다. 이달초 독일 뮌헨에서 열린 BMW오픈에선 4강에 진출했지만 부상이 악화되면서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8일 부상을 무릅쓰고 출전한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에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 남자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4강에 진출한 정현은 프랑스오픈을 건너뜀에 따라 오는 7월 3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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