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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믹스더블 장혜지-이기성 조, 체코에 역전승


[한국 9-8 체코]연장 접전 끝 승리…세계선수권 조별예선 6연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컬링 인기몰이에 발판을 마련한 장혜지-이기정 조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승을 6경기째로 늘렸다.

장혜지-이기정 조는 한국을 대표해 세계컬링연맹(WCF)이 주최한 '2018 세계믹스더블(혼성 2인조)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두 사람은 25일(현지시간)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열린 E조 체코와 맞대결에서 9-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조별예선 5연승으로 내달린 한국은 체코를 맞아 고전했다. 1엔드부터 실점했고 경기 후반인 7엔드까지 4-8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장혜지-이기정 조는 뒷심이 있었다. 마지막 8엔드(믹스 더블은 4인조 경기와 달리 8엔드까지 치러진다) 대거 4점을 더해 8-8로 균형을 맞췄다.

장혜지-이기정 조는 연장에서 웃었다. 한국은 9엔드에서 한 점을 추가했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장혜지-이기정 조는 플레이오프(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체코전 승리로 6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이번 대회에서 6전 전승을 거둔 팀은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캐나다를 비롯해 노르웨이(B조)와 에스토니아(C조) 등 4개국이다. 한국은 캐나다를 상대로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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