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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지-이기정 조,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 4연승


[한국 5-3 독일]초반 순항중…예선 5차전서 브라질과 맞대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에 출전했던 장혜지-이기정 조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승을 4경기째로 늘렸다.

장혜지-이기정 조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열린 세계컬링연맹(WCF) 주최 '2018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 E조 예선 4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5-3로 이겼다.

한국은 앞서 오스트리아·가이아나·아일랜드를 상대로는 두자리수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독일에게는 역전승을 거뒀다.

1엔드에서 먼저 한 점을 따낸 한국은 2, 3엔드에서 각각 1실점하면서 독일에 끌려갔다.

하지만 4엔드에서 한 점을 만회하며 균형을 맞췄고 여세를 몰아 5엔드 2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장혜지-이기정 조는 6엔드에서 한 점을 추가했다. 독일은 7엔드에서 한 점을 따라붙었으나 패배를 인정하고 기권했다.

믹스더블은 10엔드까지 치러지는 4인조와 달리 8엔드까지 경기가 치러진다. 한국은 독일전에 앞서 열린 아일랜드와 맞대결에서는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리며 10-1로 대승을 거뒀다.

5엔드까지 10-0으로 앞섰고 아일랜드는 6엔드에 1점을 따내는데 그치면서 기권을 선언했다. 4연승으로 내달린 한국은 캐나다와 함께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장혜지-이기정 조는 24일 브라질과 예선 5번째 경기를 치른다. 브라질은 2승 2패를 기록하며 조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평창올림픽에서 일본 여자컬링대표팀 스킵을 맡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후지사와 사츠키는 야마구치 츠요시와 짝을 이뤄 이번 대회에 나섰다. 일본은 C조에 속했고 1승 2패로 에스토니아(4승) 핀란드·러시아(이상 2승 1패) 리투아니아(2승 2패)에 이어 카자흐스탄과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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