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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이승훈·김보름, 평창서 마지막 질주 나서


각각 남녀 매스스타트 출전…이승훈 亞선수 최대 메달 기록은 진행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화려한 피날레가 가능할까.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24일 한국 남녀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스타'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강원도청)이 주종목인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

이승훈은 24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리는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추가 메달을 노리고 있다. 그는 지난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많은 4개째 메달을 획득했다. 매스스타트에서는 메달 획득을 넘어 금메달도 노리고 있다. 평창 대회 개막을 앞두고 이승훈은 해당 종목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그는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랭킹에서도 2년 연속으로 매스스타트 1위에 올랐다. 경쟁자는 5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스벤 크라머(네덜란드)다. 이승훈은 크라머를 넘어야 금메달을 바라볼 수 있다.

여자부에서는 김보름과 박지우(한국체대)가 같은날 레이스를 펼친다. 이승훈과 함께 김보름도 메달 가능성이 높다. 김보름도 매스스타트가 주종목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공을 들였다.

김보름은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꾼 뒤 성공사례를 쓰고 있다. 그는 해당 종목에서 세계랭킹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월드컵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메달권 후보로 꼽히지만 변수는 있다. 김보름은 팀추월 경기가 끝난 뒤 팀워크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기 후 인터뷰도 문제가 되는 등 경기장 안팎에서 구설에 올랐다. 최상의 경기력을 보일지 불투명하다.

조이뉴스24 강릉=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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