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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CSA "크루셸니츠키, 동메달 박탈"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록 불인정…동메달 승계 가능성 커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결정을 내렸다. CAS는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가 참가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동메달을 박탈한다"고 2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해당팀은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에서 3위를 차지한 알렉산드르 크루셸니츠-아나스타시야 브리즈갈로바 조다. 두 사람은 부부 사이로 평창 대회에 참가했다. 그러나 크루셸니츠키가 도핑 테스트를 위해 제출한 시료에서 금지 약물 성분이 나왔다.

그는 A와 B 두가지 샘플을 냈다. A 샘플에서 금지 약물 성분 중 하나인 멜도니움이 검출됐고 크루셸니츠키 이후 AD카드를 반납하고 선수촌을 떠났다.

B샘플에서도 같은 멜도니움 성분이 나왔다. 그는 앞서 CAS를 상대로 변론을 포기하고 메달을 반납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CAS는 빠르게 대응했다. 예정대로 22일 오후 크루셸니츠키에 대한 메달 박탈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컬링 믹스 더블 동메달은 3, 4위전에서 크루셸니츠-브리즈갈로바 조에 패한 크리스틴 스카슬린-망누스 네드레고텐(노르웨이) 조가 승계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CAS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세계컬링연맹이 평창 대회 순위 조정을 결정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강릉=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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