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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레데츠카, 女슈퍼대회전 금메달


스노보드·알파인스키 동시 출전…'여제' 본은 공동 5위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체코의 에스터 레데츠카가 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레데츠카는 17일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21초11을 기록, 안나 파이트(오스트리아, 1분21초12)를 0.01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원래 레데츠카의 주종목은 스키가 아닌 스노보드다.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도 스노보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평행종목에서 여자부 1위에 올라 있을 만큼 세계적인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5-2016시즌부터 알파인스키에도 도전장을 내밀었고,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스노보드와 알파인스키에 나란히 출전했다. 그리고 이날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탁월한 설상 기량을 과시한 것이다.

동메달은 티나 바이라터(리히텐슈타인, 1분21초22)가 차지했다. 관심을 모은 미국의 '스키 여제' 린지 본은 1분21초49로 이탈리아의 페데리카 브리고네와 공동 6위에 올랐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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