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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어 오스트리아도 평창 올림픽 불참 시사


북한 핵문제 강조하며 "안전 보장 되지 않으면 가지 않겠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동계 스포츠 강국 프랑스에 이어 오스트리아가 평창 동계올림픽 불참 가능성을 흘렸다.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 카를 슈토스 위원장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DW 등을 통해 "한반도 상황이 나빠지고 선수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한국에 가지 않겠다"고 전했다.

앞서 프랑스도 로라 프레셀 스포츠장관이 "북한 핵무기 개발이 진전됐다. 우리의 안전을 확신하기 어렵다면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한 바 있다.

프랑스는 빙상, 설상 종목의 강자다. 오스트리아 역시 알파인 스키,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등의 강호다. 2014 소치 올림픽에서도 1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만약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모두 불참이 결정된다면 성공적인 개최를 앞세운 문재인 정부의 전략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프랑스의 입장 발표 하루 뒤에 오스트리아까지 같은 의견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그렇다.

인접국 독일도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적절한 시기에 올림픽 참가 여부를 정리해 발표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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