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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


최종합계 7언더파 공동 20위…페덱스컵 랭킹 18위

[김형태기자] 김시우(21, CJ대한통운)가 플레이오프 최종전 참가 자격을 확보했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카멀 크룩트스틱 골프클럽(파72, 75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7언더파 공동 20위를 기록하면서 김시우는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성적을 포함한 페덱스컵 랭킹 18위에 자리한 김시우는 상위 30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게 됐다.

한국 선수가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4번째. 앞서 최경주(2007·2008·2010·2011년), 양용은(2009·2011년), 배상문(2015년)이 최종전에 참가한 적이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더스틴 존슨(미국)이 최종 23언더파를 기록하며 자치했다. 2위 폴 케이시(잉글랜드)와는 3타차. 존슨은 페덱스컵 랭킹도 1위로 부상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1위였던 패트릭 리드(미국)는 9언더파 공동 13위를 기록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2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김시우의 신인상 경쟁자로 꼽히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는 최종합계 5언더파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페덱스컵 랭킹은 9위를 마크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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