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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퀴큰론스 3R 공동 19위


중간합게 4언더파 209타…'15언더파' 헐리 3세, 선두 독주

[김형태기자] 안병훈(25, CJ)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총상금 6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다소 주춤했다.

안병훈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 콩그레이셔널(파71, 7천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번째 날 경기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19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선두 빌리 헐리 3세(미국)와는 11타차. 안병훈은 전날까지 동동 11위를 마크하고 있었다.

이날 3번 홀까지 파를 기록한 뒤 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안병훈은 후반 들어 급격히 무너졌다. 13번과 14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뒤 15번 홀(파4) 버디로 제 페이스를 찾는 듯했지만 16번 홀(파5)에서 또 다시 보기를 기록해 순위하락을 감수했다.

선두 헐리 3세는 이날 버디 4개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어니 엘스(남아공, 13언더파 200타)에 두 타 앞선 상태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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