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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12주 연속 세계랭킹 1위…유소연 4위 유지


[김형태기자] 박인비(27)가 1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최근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평점 13.01점을 얻어 리디아 고(뉴질랜드, 11.14점)를 뿌리치고 세계 여자 골프의 제왕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박인비는 지난 6월15일 1위 자리를 탈환한 뒤 한 번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고 있다.

지난달 30일 끝난 KLPA투어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우승한 유소연(25) 또한 세계랭킹 4위를 그대로 지켰다. 유소연은 이 대회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3년만에 KLPGA투어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에 이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3위를 차지한 가운데 5위는 김효주(20)가 차지했다. 세계랭킹 톱5 안에 4명의 한국 선수가 포함되면서 세계 여자 골프계의 한국 강세를 재확인했다.

이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렉시 톰슨(미국), 펑샨샨(중국), 전인지(21)가 6∼9위를 차지했고, 양희영(26)은 전 주보다 한 단계 상승해 10위로 발돋움했다. 요코하마타이어 LPGA클래식서 공동 9위에 오른 김세영(22)은 12위를 유지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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