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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여왕' 전인지, 세계랭킹 9위 '껑충'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정상…지난 주 11위서 2계단 상승

[김형태기자] 한·미·일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전인지(21, 하이트진로)가 세계랭킹 9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전인지는 최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순위에서 평균 5.60점을 기록, 지난 주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전인지는 지난 26일 경기도 여주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인지는 올해 US여자오픈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살롱파스컵 등 한·미·일 메이저 대회에서 1승씩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13일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랭킹 10위에 오른 전인지는 지난주 11위로 한 계단 내려섰지만 다시 9위로 도약했다.

한편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평균 12.01점으로 7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그 뒤를 이어 리디아 고(18, 뉴질랜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김효주(20, 롯데),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이 2∼5위를 각각 차지했다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34)과 중국의 펑샨샨(25)이 6,7위에 자리했다. 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 우승자 렉시 톰슨(미국)은 전인지 바로 앞인 8위, 양희영(25)은 한 계단 뒤인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랭킹에서 톱10에 진입한 한국 선수는 무려 5명이다. 따라서 세계랭킹 15위 이내 4명까지 주어지는 내년 리우올림픽 출전티켓 경쟁이 무척 뜨거워지게 됐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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