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타이거 우즈, 메이저 우승 재도전 선언


"올 여름 바쁠 것"…US오픈·브리티시오픈 정조준

[김형태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번 여름 메이저대회서 부활을 노리고 있다.

우즈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올해 여름은 바쁠 것 같다. US 오픈과 브리티시 오픈, 메모리얼 토너먼트, 그린브리어 클래식, 퀴큰론스 내셔널에서 만납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앞서 그는 다음주 열리는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을 약속했다.

허리 통증으로 9주간 코스를 떠났던 우즈는 이달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공동 17위를 차지하며 재기의 청신호를 올렸다. 경기력에 만족감을 나타낸 그는 향후 3개월간 모두 6개 대회에 출전해 잃었던 명예를 되찾을 각오다. 오랜 부상과 부진으로 그는 세계랭킹이 116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무엇보다 우즈는 오는 6월 US오픈, 7월 브리티시오픈을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US오픈 이후 메이저 통산 14승에 머물고 있는 만큼 이번 시즌 남은 3개 메이저대회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출전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타이거 우즈, 메이저 우승 재도전 선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